대승폭포

자연의 신비함과 역사의 한 페이지

장수대 북쪽 1km 지점에 위치한 대승폭포는 88m의 물기둥이 낙하하여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신라 경순왕이 피서지였던 곳 이었다고 전해진다.

대승폭포는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꼽힌다.

대승폭포 앞 넓은 반석에는 조선 선조 때 양봉래가 쓴 구천은하(九天銀河)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도 특색이다. 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 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대승폭포의 유래를 살펴보면, 옛날 부모를 일찍 여윈 대승이라는 총각이 이 고장에 살았는데, 집안이 가난한 대승은 버섯을 따서 팔아 연명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폭포 돌기둥에 동아줄을 매고 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이미 세상을 떠난 절벽 위에서 다급히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나서 정신 없이 올라가보니, 어머니는 간데 없고 동아줄에는 커다란 지네가 달라붙어 동아줄을 썰고 있었다. 덕분에 대승은 목숨을 건졌는데, 죽어서도 아들의 생명을 구해준 어머니의 외침이 들리는 듯 하다해서 대승폭포라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등산코스

<인제통제기간>

봄철 : 3월~5월 / 가을철 : 10월~1월

코스1 : 장수대 – 대승령 – 흑선동계곡 – 백담사(9.8km, 5시간 15분)

코스2 : 장수대 – 대승령 – 십이선녀탕경유 – 남교리(12.8km, 7시간 20분)

코스3 :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2.8km, 1시간 4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