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원스톱 시스템, 조기정착 위한 지원사업 추진
강원도 인제군은 지난 1일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협약식(사진)을 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인제군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이어 지난달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인제군 의회에서 의결됐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 대한 상담 및 교육, 지역 주민·공동체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종합데이터 구축 및 관리 등 귀농귀촌인 유치와 조기정착을 위한 총괄 업무를 전담한다.
군은 본격적인 센터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체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9년 도농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인제 살아보기(한달, 반년, 청년작가 살아보기) 프로그램과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공동체를 활용한 산골 생태유학센터도 운영을 시작한다.
이러한 사업 추진 성과에 힘입어 인제지역 귀농귀촌인구는 2016∼2020년까지 귀농 238명, 귀촌 5713명으로 증가했다. 매년 귀농 40여명, 귀촌 1100명이 인제에 정착한 셈이다.
김춘모 인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유입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 모델의 개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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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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