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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생활 속 거리두기 :: 인제 가족과 함께 볼만한 곳, 산촌민속박물관 7/9/20, 3:57 PM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지켜주세요!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415번지에 위치한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강원도 인제군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하여 2003년 10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산촌민속전문박물관 입니다.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전시실은 2층 규모로 전시실에는 산촌사람들의 삶과 산촌의 사계절 계절별 행사, 농사모습 등이 재현되어 있으며, 인제지역 황태덕장, 인제뗏목, 등과 함께 산촌사람들 식생활, 주거형태가 전시되어 있어 당시에 주식으로 먹었던 감자옹심이, 메밀국수, 메밀만두국, 올챙이국수 등 산촌지역 음식과 산촌지역 주거시설이였던 너와집과 초가집, 귀틀집 같은 산촌지역 가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촌지역 여름철 주식으로는 아침에는 잡곡밥을 해먹었고 점심에는 옥수수와 감자를 쪄 먹거나 밀가루로 칼국수나 수제비, 밀가루와 강낭콩을 넣은 범벅, 옥수수를 갈아 만든 올챙이 국수, 쑥을 뜯어 밀가루에 묻혀서 솥에 쪄먹는 쑥범벅 등을 만들어 먹었으며, 반찬으로는 오이, 가지, 호박, 풋고추, 배추, 무우 등이였으며 가끔 강가에 나가 물고기를 잡아서 끓여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시되어 있는 생활도구들을 보면 예전에 사용했던 생활도구들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까맣게 잊었던 그시절이 떠오르게 하는데 지금은 이름마저도 생소하게 들리는 함지를 비롯하여 작두, 물레, 자리틀 등을 보면서 아련한 옛시절을 기억나게 합니다.

또한 특별전시실에는 인제군 인제읍과 북면, 남면, 기린면, 사화면, 상남면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어 인제 가족여행길에 둘러보면 좋은 시간이될 것입니다.

▼ 인제군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하여 2003년 10월에 개관한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415번지에 위치한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입니다.

▼ 2층 규모로 된 박물관 전시실은 2층입니다.

▼ 2층 전시실 입구에는 하늘내린 땅 인제 휘호가 걸려있습니다.

▼ 전시실에 들어서면 대형 모니터에 인제 산촌지역 사계절 풍경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 설 명절에 세배하는 모습이 가장 먼저 보이는데 화로와 벽쪽에 설치된 코쿨 등이 아련한 옛날을 기억하게 합니다.

▼ 맷돌도 보이고 다듬이돌도 보이는 방안 모습이 아련한 옛생각이 떠오르게 합니다.

▼ 부억에서 메밀국수를 누르는 모습도 있습니다.

지금도 일부 음식점에서 이런 옛날식으로 메밀국수를 누르는 곳이 있는데 흔하게 볼 수 없습니다.

▼ 옛날 산촌에서 주식으로 먹었던 음식들도 이렇게 재현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요즘엔 건강식으로 일부러 찾아서 먹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맛이 없어서 못먹을 겁니다.

▼ 당시에 사용했던 생활도구들을 보면서 맞아 저런 도구들도 있었지 하고 기억나는 도구들이 많았는데 요즘 젊은이들이나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생소할겁니다.

▼ 산촌생활을 하면서 냇가에서 고기잡이 하는 모습, 그리고 논밭갈이하는 모습, 소양강 상류에 뗏목을 띄우는 모습, 논밭갈이에 사용했던 농기구들과 나무를 베고 다듬을때 사용했던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소복하게 눈 내린 산촌의 겨울풍경이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위치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50

[출처] 생활 속 거리두기 :: 인제 가족과 함께 볼만한 곳, 산촌민속박물관|작성자 하늘내린 인제